내돈내산 (17) 썸네일형 리스트형 [을지로 맛집] 2시간 기다려도 맛있는 힙지로 타코 맛집 _ OLDIES TACO 을지로에 다녀왔다. 업무 미팅을 마치고 을지로 3가에서 명동까지 걸었다. 사실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영상을 보고 싶었는데, 낮이라서인지, 아직 크리스마스가 아니어서인지 명품 광고만 나왔다. 옆 건물 우리은행에 크게 붙은 아이유 얼굴만 실컷 봤다. 다시 을지로 3 가쪽으로 걷다가, 올디스타코가 이 근처였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여기까지 왔는데 한 번 가볼까? 사실 작년초에 와봤다. 퇴근하고 저녁 6시 반쯤 방문했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아니 사람들이 다 타코만 먹나? 유난히 추운 날이었는데 너무 줄이 길어서 2시간 가까이 기다렸다. 너무 추워서 포기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하는 오기가 들었다. 얼굴과 손발이 꽁꽁 얼어갈때쯤 우리 차례가 되었다.타코를 사서 근처 안주반입.. 일주일에 두 번 가면 맛집 인정? 미나리전이 맛있는 팔당 북촌골 바삭한 미나리 전 맛집 팔당 북촌골 처음엔 가게 이름이 짱둥어인 줄 알았다. 실제 가게 이름인 '북촌골'보다 '짱둥어'라는 글씨가 훨씬 크게 쓰여 있다. 게다가 '짱둥어 효능'이라는 설명도 구구절절 써 붙여놨다. 장어 같은 생선일까. 그다지 당기지 않았다. 근처에 일을 하러 갔다가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다. 나를 그곳으로 데려간 지인은 미나리전과 오징어볶음이 엄청 맛있다고 했다. 인기 많은 집이라 점심 시간엔 대기가 길었다. 한번 실패하고 다음날 다시 방문했을 때, 미나리 전을 맛볼 수 있었다.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도 판매하는데, 점심으로 미나리전과 갑오징어볶음, 제육볶음을 주문해서 먹을수도 있다. 그래서 처음 방문했을 때는 미나리 전, 갑오징어볶음, 제육볶음을 주문해 여러 명이 나눠 먹었다. 미나리 .. 소금 토마토 사탕 먹어 본 사람? 카토 시오 토마토 아메 어디 커뮤니티에서 소금 토마토 사탕이 유행이란다. 궁금한 건 못 참아서 사 먹어 봤다. 소금빵, 소금 우유 아이스크림 등 소금 들어간 음식이나 간식이 유행한 지는 꽤 되었는데 소금 토마토 사탕이라니. 찾아보니 일본 사탕인데 마켓 컬리에서 판매중이었다. 새벽배송 주문을 하니 바로 다음날 아침 소금 토마토 사탕이 내 손에 들어왔다. 봉지 전면에는 다 일본어로 되어있는데, 엄청 큰 토마토 사진이 있어서 내가 주문한 토마토 사탕임을 알 수 있다. 한 봉지에 15개 정도 들어있는 것 같다. (몇 개 까먹은 다음 세 보아서 정확한지 모르겠다. 대충 15개 +- 3개 정도 되겠다. 껍질을 까보면 동그란 사탕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아예 새빨갛지는 않았다. 소금 토마토 사탕 맛은... 과연?입에 넣자마자 토마.. [강일동 맛집] 강빛참숯불구이 강빛참숯불구이는 친구집 근처에 있어서 가끔 가는 곳이다.갈 때마다 생갈비살을 먹는다.생갈비살은 1인분에 16,900원(150g)으로 고기가 신선하고 숯불에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다. 밑반찬인 파무침과 양배추 샐러드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찜과 묵사발도 빼 놓을 수 없다. 반찬은 처음 서빙 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생갈비살 3인분 주세요~! 숯불 화로에 지글지글 구워서 맛있게 냠~!! 생소갈비 2인분 추가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강빛참숯불구이위치: 서울 강동구 아리수로 93나길 38 2층영업시간: 매일 17:00-22:00 [하남 치킨 맛집] 둥둥치킨 얼마 전, 친한 동생이랑 하남시 외곽의 카페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우리 동네에 진짜 맛있는 치킨집 있어요. 둥둥치킨이라고" 정말 먹어 본 치킨 중에 가장 맛있었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졌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픽업해 가기로 하고 전화로 포장 주문을 했다. 매콤치킨 한 마리, 반 나눠서 포장. 치킨을 픽업해 친구를 집 앞에 내려주고 집으로 향했다. 조수석에 올려놓은 치킨봉지에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났다. 빨리 먹고 싶었다. 집으로 돌아와 옷도 갈아입지 않고 식탁 의자에 앉았다. 치킨박스를 열었다. 아직 치킨이 따듯했다. 닭다리 하나를 들어 입에 넣었다. 세상에. 매콤달달한 맛에 바삭함이 최고였다. 포장을 해왔는데도 이 정도라고? 반 나눠서 포장한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 이후 치킨을 먹고싶을 때마.. [미사 카페 추천] 라즈베리 시나몬 스콘이 맛있는 카페 '템포커피' 라즈베리 스콘이 맛있는 카페를 소개한다. 템포커피는 체인점이다. 내가 방문한 곳은 미사강변도시에 위치한 템포커피 미사청아초교점이다. 미사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근처 아파트단지에 살지 않는다면 접근성이 좋지는 않다. 대신 차량으로 방문하면 카페 뒤편에 세 대정도 주차가 가능하다. 평일은 테이크아웃을 하는 사람도 많아서 주차 자리가 금방 생겼다. 지나다니면서 볼때마다로고가 깔끔하고 심플하다 생각했었다. 카페 내부도 깔끔하고 심플 그 자체였다. 내부의 모든 의자와 테이블은 그레이 & 살구색으로 차분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었다. 템포커피의 아메리카노는 세가지중 고를 수 있었다. 미디엄템포 블렌드/슬로템포 블렌드/디카페인 블렌드. 이외의 모든 커피 메뉴는 500원을 추가하면 디카페.. [미사 카페 추천] 분위기 & 커피 맛집 '페어링하우스' 오늘 소개할 카페는 하남 미사 망월천이 보이는 카페 '페어링하우스'입니다. 우연히 들렀다가 인테리어도, 분위기도, 커피 맛도 마음에 쏙 들어서 친구와 재방문했던 곳인데요. 페어링하우스는 5호선 미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사강변도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사 호수공원과 망월천이 내려다보이는 위치이기도 합니다. 3층이라서 뷰도 멋집니다. 사실 망월천을 따라 카페가 정말 많은데요. 그래서 3층에 위치한 페어링하우스는 접근성이 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사에 있는 카페란 카페는 거의 다 가 본 저조차도 몇 년간 안 갔었거든요. 조용히 책 읽을 곳을 찾다가 페어링하우스가 노키즈, 노펫존에, 조용한 대화를 추구하는 카페인 것을 알게되어 방문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도서관처.. 하남숯불닭갈비 (feat. 내돈내산) 숯불에 구워 먹는 맛있는 숯불닭갈비 오랜만에 숯불닭갈비가 먹고 싶어서 먹으러 다녀왔어요.춘천까지는 못 가고 집에서 가까운 미사리에 있는 하남숯불닭갈비에 갔어요. 원래도 인기많고 꽤 오래된 곳인데 얼마 전 성시경 유튜브에 나와서 더 핫해졌어요. 들어가면서 보이는 입구에 현수막이 크게 걸려있었어요."하남숯불닭갈비 방문객 100만 돌파 감사합니다."방문객이 100만이 넘었대요. 인기최고이죠. 주차장이 엄청 넓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닭갈비를 먹으러 매장으로 들어갔어요.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해서 반려견 전용 메뉴도 팔아요. 숯불닭갈비 메뉴는 고추장닭갈비/간장닭갈비/소금닭갈비 세 종류가 있고요, 2인/3인/4인 세트메뉴도 있어요. 저는 친구와 둘이라서 그냥 단품으로 소금닭갈비와 간장닭갈비, 막국수를 주문했어요..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