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맛집

(48)
이북식 음식 전문점 3곳 _ 청안식탁/반룡산/이북식손만두국밥 쌀쌀한 날, 방문해 몸을 따끈하게 녹일 수 있는 맛있는 이북식 음식점 세 곳을 소개한다.  1. 청안식탁 - 대파 가득, 이북식 닭개장 청안식탁의 이북식 닭개장은 대파다 듬뿍 든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닭고기 살과 푹 고아진 대파가 어우러져 심심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낸다. 쌀밥 한 공기를 넣어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 푼 후 떠먹으면 온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든다. 가게에서 직접 담근 깍두기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청안식탁위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4길영업시간: 월~금 11:30-21:30 / 토, 일 휴무2. 반룡산 - 가릿국밥 가릿국밥은 이북식 국밥이다. 커다란 양은 대접에 한가득 나온다. 언뜻 보면 소고기 뭇국 같지만 소고기와 무 외에 선지가 들어간다. 밥이 국 안에 말아서 나오는 토렴형식의 국..
[강일동 맛집] 강빛참숯불구이 강빛참숯불구이는 친구집 근처에 있어서 가끔 가는 곳이다.갈 때마다 생갈비살을 먹는다.생갈비살은 1인분에 16,900원(150g)으로 고기가 신선하고 숯불에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다.  밑반찬인 파무침과 양배추 샐러드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찜과 묵사발도 빼 놓을 수 없다. 반찬은 처음 서빙 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생갈비살 3인분 주세요~! 숯불 화로에 지글지글 구워서  맛있게 냠~!! 생소갈비 2인분 추가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강빛참숯불구이위치: 서울 강동구 아리수로 93나길 38 2층영업시간: 매일 17:00-22:00
김치찌개, 제육볶음, 계란말이 오늘 점심 메뉴는 김치찌개다. 다섯 명이 함께 먹어서 여러 메뉴를 주문해 나눠먹기로 했다. 식당의 메인 메뉴인 김치찌개와 추가로 제육볶음, 계란말이를 주문했다.  돼지고기가 든 김치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매콤 달큰하게 볶아진 제육볶음 비주얼도 예쁜 계란말이~ 밥을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누룽지까지 먹으면 행~복~!!!  오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남 치킨 맛집] 둥둥치킨 얼마 전, 친한 동생이랑 하남시 외곽의 카페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우리 동네에 진짜 맛있는 치킨집 있어요. 둥둥치킨이라고" 정말 먹어 본 치킨 중에 가장 맛있었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졌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픽업해 가기로 하고 전화로 포장 주문을 했다. 매콤치킨 한 마리, 반 나눠서 포장. 치킨을 픽업해 친구를 집 앞에 내려주고 집으로 향했다. 조수석에 올려놓은 치킨봉지에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났다. 빨리 먹고 싶었다. 집으로 돌아와 옷도 갈아입지 않고 식탁 의자에 앉았다.  치킨박스를 열었다. 아직 치킨이 따듯했다. 닭다리 하나를 들어 입에 넣었다. 세상에. 매콤달달한 맛에 바삭함이 최고였다. 포장을 해왔는데도 이 정도라고? 반 나눠서 포장한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  이후 치킨을 먹고싶을 때마..
가성비 최고, 맛 최고! 뉴욕떡볶이 3,500원의 행복 뉴욕떡볶이는 성동구 송정동에 있는 카페에 다녀오다가 우연히 들렀던 곳이다. 카페에서는 군자역까지 도보로 25분쯤 걸리는 거리였는데 걷고 싶어서, 골목길을 요리조리 걸어다녔다. 그러다 뉴욕떡볶이를 발견했다. 떡볶이집인데, 뉴욕떡볶이라고? 웬 뉴욕?가게는 작았지만 맛집일거라는 확신이 왔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지만 일단 들어갔다. 오후 세시쯤이어서 혹시 브레이크타임일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니었다. 브레이크타임이 없는 것 같았다.  손님은 나 혼자뿐이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폈다. 마음같아선 스페셜세트를 먹고 싶지만, 두툼한 뱃살과 배가 그리 고프지 않음을 고려하여 뉴욕세트를 주문했다. 매운맛, 순한맛 중 고를 수 있는데 나는 순한맛을 골랐다.  잠시 뒤 떡볶이가 나왔다. 야끼만두와 계란이 없었다. 뉴..
하남 맛집 _ 콩요리 전문점 '콩서리' 자취 생활이 오래 될 수록 밖에서 음식을 먹을 때, 한식을 찾는다. 따뜻하면 좋고, 집밥 느낌이 나면 더 좋다. 친구는 두부전골이 당긴다고 했다. 집 근처에 맛있는 집이 있다고 같이 먹자고.  방문 한 곳은 하남시청역 근처 '콩서리'라는 곳이다. 5호선 하남시청역 5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차를 타고 갔는데, 건물에 주차 가능했다. 두부전골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전골 냄비에 배추, 대파, 콩나물, 청경채 등 야채가 깔리고 위에 큼지막하게 썬 두부가 올려져 나왔다. 야채가 익을때까지 끓이면 된다. 보리밥은 대접에 가득 담아 내준다. 들기름을 넣어 고소한 맛이 났다. 비벼먹을 수 있는 비빔장과 나물, 김치가 나왔다. 반찬은 셀프로 리필 가능했다. 두부전골은 깔끔 시원 그 자체였다. 조미료..
따끈한 곰탕 한 그릇이면 충분해 병원 정기검진 날이었다. 오전 9시 진료예약인데 피검사가 있어서 6시에 일어나 병원에 갔다. 피검사를 하는 곳은 7시부터 오픈인데 갈 때마다 대기가 어마어마하다. 다른 사람들은 어디가 아파서 왔을까? 어떤 검사를 할까? 누가 누굴 걱정하는지 우습지만 괜스레 짠한 마음이 든다. 진료시간이 될 때까지 병원 1층 로비 의자에 앉아 책을 읽었다. 한강작가의 책 '소년이 온다'. 꽤 오래전에 친구 집 책장에 꽂혀있던 이 책을 몇 장 읽다가 어렵게 느껴져서 놓았던 책이다. 노벨상으로 이슈가 되고, 우연히 다시 이 책이 내 손에 들어왔다.  이번에는 전보다 많이, 스무 페이지 가량 읽었다. 한 문장 한 문장 읽어내려 갈 때마다 자꾸 상상이 되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까지 읽을 수 있을까.  진료실이..
하남숯불닭갈비 (feat. 내돈내산) 숯불에 구워 먹는 맛있는 숯불닭갈비  오랜만에 숯불닭갈비가 먹고 싶어서 먹으러 다녀왔어요.춘천까지는 못 가고 집에서 가까운 미사리에 있는 하남숯불닭갈비에 갔어요. 원래도 인기많고 꽤 오래된 곳인데 얼마 전 성시경 유튜브에 나와서 더 핫해졌어요.  들어가면서 보이는 입구에 현수막이 크게 걸려있었어요."하남숯불닭갈비 방문객 100만 돌파 감사합니다."방문객이 100만이 넘었대요. 인기최고이죠.  주차장이 엄청 넓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닭갈비를 먹으러 매장으로 들어갔어요.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해서 반려견 전용 메뉴도 팔아요.  숯불닭갈비 메뉴는 고추장닭갈비/간장닭갈비/소금닭갈비 세 종류가 있고요, 2인/3인/4인 세트메뉴도 있어요. 저는 친구와 둘이라서 그냥 단품으로 소금닭갈비와 간장닭갈비, 막국수를 주문했어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