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카페] 대너리스 방문 후기

남양주 카페 대너리스

남양주, 북한강변뷰 카페 대너리스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뷰가 예쁘기로 소문나서 익히 알고 있는 곳이었는데요. 몇 년 전에 갔다가 주차 자리가 없어서 되돌아온 곳이기도 했어요. 꽤 오랜 시간이 지났고 평일이어서 다시 도전해 보았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아서인지 주차장 정비가 잘 되어 있었어요. 가게 앞은 물론 만차였는데 주차관리요원분이 안내해주셔서 매장 옆 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자리도 꽤 넉넉해 보였어요. 

통창뷰가 기가막힌다는 이야기를 워낙 많이 들어서 기대했는데요. 역시 뷰 맛집이더라고요. 1,2,3층에 다 통창과 창가 좌석이 많고 야외석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실내 테이블과 장식도 구석구석 신경 써서 사진 잘 나오는 스폿이 많더라고요.

 

 

 

평일임에도 모임하는 어르신들, 커플, 가족, 친구들 단위가 많았어요. 

 

친구와 저는 커피를 마시고 간 거라 케이크만 두 개 먹었습니다. 쇼케이스에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케이크가 다양하게 디피되어있었는데 저희는 가토 오 쇼콜라(9,000원)와 가또 홍차 케이크(9,0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대너리스의 케이크

직원분이 하얀 접시에 담아주셨는데... 너무 안 이쁘게 담아줘서 실망...했어요. 물론 모양이 뭣이 중요하냐 맛만 좋으면 되지 하실 분도 계실 수 있지만 딱 보고 '뭐 이렇게 대충 담아주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쇼콜라 케이크는 진한 초콜릿 맛이긴했는데 홍차케이크는 그냥 꾸덕하기만 한 맛이었어요. 가격에 비해 별로인 맛. 한 번 먹어보았으니 되었다. ㅋㅋ;;

그럼에도 뷰는 정말 예쁩니다. 강가로 내려가면 수국도 피어있고 건물 전체가 식물에 둘러싸인 느낌이라 분위기 있어요. 조그만 분수도 있고, 강변에 앉으면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기분전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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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너리스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가올 914

영업시간: 매일 10:00-24:00

*반려동물 동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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