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 국제 정원박람회가 오늘(24.5.16)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꽃 사진도 찍고 얼마나 예쁜지 구경도 할 겸 뚝섬한강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국제 정원 박람회 이곳저곳과 자세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2024 서울 국제 정원박람회 관람 정보
본행사: 2024. 5.16 ~ 5.22
상설전시: 2024. 5. 23 ~ 10. 8
장소: 뚝섬한강공원 (7호선 자양역 2번 출구)
입장료: 무료
주차: 뚝섬한강공원 공영주차장 (최초 30분 1,000원 / 초과 10분당 200원 / 일 최대 10,000원)
2024 서울 국제 정원박람회 내용
아침부터 햇살이 청명하고 맑았다. 정원박람회를 보러 가기 딱 좋은 날씨였다. 2024 서울 국제 정원박람회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오늘이 박람회의 첫 날이다. 오전 9시경, 집에서 나와 전철을 타고 자양역으로 갔다. 자양역 2번 출구로 나가니 거대한 서울시 마스코트 인형들이 반겨주었다. 아이들이 보면 참 좋아할 것 같다.
박람회 장소는 자양역 2번 출구를 기준으로 왼쪽편에서 열린다.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서 보면 된다. 입구 쪽에는 종합 안내소와 의료부스, 스태프 휴게실이 있었다. 길 한쪽에는 그늘막 의자와 테이블이, 반대쪽에는 푸른 나무들과 꽃 장식들이 이어졌다.
곳곳에 서울시 홍보 문구인 SEOUL MY SOUL가 적힌 포토 부스가 있었다. 왜인지 포토부스의 꽃 장식은 조화였다. 국제 박람회인데 왜 이곳은 생화로 장식하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었다.
2024 서울 국제 정원박람회는 초청정원, 작가정원, 학생동행정원, 시민동행정원, 기관, 기업, 시민이 다양하게 참여했다. 구역별로 꾸며진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볼 수 있었다.
뚝섬 한강공원은 키가크고 잎이 울창한 나무들이 많고, 곳곳에 벤치와 그네 등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었다. 뚝섬 한강 공원 내 그늘막 설치 가능 공간도 박람회가 진행되는 구역 안에 있어서 소풍으로 다녀와도 좋을 만하다.
눈에 띄었던 정원
[작가정원 B2] Walking with Memories (기억과 함께 동행)
조경도 예쁘고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완벽했다. 다양한 꽃과 풀이 심겨있는데, 꽃만 있는 것보다 곁에 꼭 풀이 있어야 훨씬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커다란 철제 휴식공간이 있는데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하늘은 파랗고 꽃과 풀은 아름다워서 한참을 앉아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공간이었다.
[작가정원 A1] 회복의 시간 - Immersive Resilience
둥글둥글하게 구역구역 조경 되어 예뻤다. 식물 사이를 걸을 수 있어서 기분좋은 산책로가 될 것 같았다. 카페 야외 정원같기도 하고. 아직 정비가 덜 되었는지 일을 하고 계셔서 얼른 보고 지나왔다. 완성된 모습도 보고 싶다.
삼성물산 조경브랜드 EVERSCAPE
'시간을 가로지르는 다리'라는 붉은색 철제 구조물을 중심으로 빙 둘러서 조경이 되어있었다. 구조물을 계단으로 올라가 내려다보는 뷰도 예뻤다. 계단 위에도 작은 꽃들이 있는데 계단을 내려와 반대편에서 올려다 본 모습도 아름다웠다.
2024 서울 국제 정원박람회 관람평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작가의 조경작품까지 볼 수 있어 좋았다. 푸릇푸릇한 식물들과 예쁜 꽃 사이를 마음껏 거닐었다. 정원박람회는 조경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꽃 분재와 상추, 배추, 고추 모종도 구입할 수 있다. 토마토모종이 무척 생생해 보여 사고 싶었는데 대중교통으로 가서 사지 않았다.
박람회 장소 중앙에 있는 음악분수광장에서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엄청난 분수쇼가 펼쳐졌다. 멋지고, 시원했다. 자연과 한강을 만끽하며 기분좋은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분위기 & 차 & 스콘 맛집, 자양동 뚝방길 홍차가게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구경을 마치고 차를 마시러 갔다. ‘뚝방길 홍차가게’라는 귀엽고 정겨운 이름의 카페였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뚝섬한강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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