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투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뜨끈한 도가니탕 한그릇 _ 독립문 대성집 친구와 창덕궁에 가기로 했다. 밥은 어디서 먹고 카페는 어디로 갈까 동선을 보다가 대성집이 생각났다. 창덕궁과는 버스로 세정거장 거리였다. 스산하게 바람이 부는 날씨라 아점으로 먹기에 뜨끈한 도가니탕만 한 것이 없을 것 같았다. 나는 작년에 척추를 다쳤다 회복했고 친구는 무릎 수술을 해서 건강 챙기기에도 딱이었다. 대성집 오픈시간인 10시 30분을 조금 넘겨 11시쯤 만나기로 했다. 대성집은 3호선 독립문역 3번 출구로 나가 길따라 걷다가 코너를 돌면 나온다. 5분, 아니 3분이면 가게 앞에 도착할 수 있다. 나에게는 익숙한 길이다. 예전에 성시경의 유튜브에서 본 이후로 한 번 갔다가 맛있고 양도 많아서 생각날 때마다 갔다. 11시쯤 친구보다 먼저 도착했는데 손님이 꽤 많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점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