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카페] 감성 가득한 시골 카페 _ 신북커피에서 여유 한잔 ☕

 

춘천에서 당일치기 여행을 한다면 마지막 코스로 어디가 좋을까요? 저는 이번에 신북커피에 다녀왔어요!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차로 20분 정도 걸렸는데,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곳이라 분위기가 더 좋더라고요.
 

🚜 감성 가득한 시골 카페

 
신북커피는 오래된 농가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예요. 입구에 낡은 경운기와 장독대가 놓여 있어 정겨운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마당도 꽤 넓고 주차 공간도 여유로웠습니다.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 있고, 대문 안쪽에는 야외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엔 바깥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본관은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 별관은 통창을 통해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공간이라 각자 취향에 따라 자리를 고르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별관에서 머물렀는데,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와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 주문한 음료 & 가격

 
외곽에 위치한 카페라 그런지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었어요.

 
아메리카노 – 5,000원
시그니처 음료 – 8,000원대
저는 수제 귤차와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어요. 귤차는 다른 카페에서 보기 힘든 메뉴라 더욱 궁금했거든요.
음료는 금방 나왔는데, 스테인리스 쟁반에 담아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마치 할머니 댁에서 본 듯한 정겨운 느낌이었어요.

수제 귤차 7,000원 / 아인슈페너 8,000원

 
따뜻한 수제 귤차 🍊 – 귤 향이 진하고 꽤 달았어요.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아인슈페너 ☕ – 크림이 부드럽고 은은한 헤이즐넛 향이 감돌아 고소한 맛이 좋았어요.
 

📸 감성 사진 스팟이 많은 곳!

카페를 둘러보니 포토존이 정말 많았어요.
나무 지게, 키, 절구 같은 옛날 소품

 
녹슨 솥뚜껑, 재래식 화장실을 꾸며 놓은 공간
마당 한쪽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방방이까지!

 
그래서 그런지 인스타그램에서도 인기 있는 곳이더라고요. 감성적인 풍경 속에서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충분히 방문할 만한 장소였어요.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친구들과 나들이 장소로도 추천할 만합니다.

 
아, 그리고 고양이가 상주하는 카페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만나지 못했어요. 다음에 방문하면 꼭 보고 싶네요! 🐱
 
📍 신북커피 정보
📍 주소: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22-7
🕰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 주차 가능
🐶 반려동물 동반 가능 (야외석만)
👶 어린이 놀이시설 있음 (방방이)

 
춘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신북커피에서 여유로운 마무리는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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