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더위를 피해 아이와 가볼만한 곳 _ 하남 나무고아원,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길동생태공원

728x90
반응형

 

더위를 피해 아이와 가볼 만한 곳 _ 3곳 추천

1. 하남 나무고아원

"도시락 싸 가지고 소풍가요"

하남 나무고아원

 

나무고아원은 미사리에 위치한 숲공원이다. 얼핏 듣기에는 나무고아원이라는 어감이 별로인 것 같지만 하남시 개발을 하면서 버려지게 된 나무들을 옮겨와 심으면서 나무고아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01234567891011121314

 

한강과 맞닿아 있어 울창한 나무 숲이 있는 공원 나들이와 한강 산책도 겸할 수 있는 좋은 장소다. 공원 안에는 평소에 근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이용하는 유아 숲 체험원 외에도 원삼국시대 유적지도 보존되어 있다.. 아이들은 버려질 뻔한 나무들이 되살아나 사람들에게 어떤 이로움(토사 유출 방지, 쉼터 제공, 공기정화 등)을 주는지 배우고 부모님들과 함께 뛰어놀며 역사 공부까지 겸할 수 있는 곳이다. 어린이 이용자를 위해 유아전용 화장실도 갖췄다. 

 

하남 나무고아원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동 608

입장료: 무료

주차료: 무료

*반려동물 동반 불가


2.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시원한 물 소나기 맞으며 뛰어놀아요"

황순원문학촌 소나기광장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해 있다.. 소설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의 삶과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황순원문학촌 안에는 문학관과 소나기마을을 재현한 소나기 광장,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소나기광장에는 소년과 소녀가 비를 피하던 모습을 재현할 수 있는 수수단 조형물이 있다. 매시 정각마다 인공 소나기가 쏟아진다. 아이들은 소나기를 맞으며 실컷 뛰어다니고, 비를 피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012345

문학관 안에 들어가면 작가의 다양한 작품과 생애를 영상과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학 산책로는 소나기 광장을 중심으로 산등성이를 한 바퀴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천천히 30분이 넘지 않는 가벼운 코스다.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마을길 24

입장료: 어른 2,000/ 어린이 1,000

관람시간: (3~10월) 9:30-18:00 / (11~2월) 9:30-17: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인공소나기 내리는 시간: 매시간 정각(주말 11-17) / 평일 11-16

주차: 황순원문학촌 입구 주차장 주차비 무료


3. 길동생태공원

"한 여름에도 덥지 않은 그늘 산책로를 걸어요"

길동생태공원

 

길동생태공원은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생태공원이다. 서울을 벗어나지 않고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고마운 곳이다. 공원에는 다품종의 동식물이 공존한다. 공원을 한 바퀴 도는 산책로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 걷기 좋다. 나무데크를 따라 걷는 길은 무성한 나뭇잎들이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어 한여름에도 시원하다. 어쩌다 한 번씩 나뭇잎 사이를 뚫고 들어오는 한줄기 햇살은 예쁘게 반짝거린다.

 

01234567891011

공원은 생태숲 산책로와 습지, 농촌 체험학습장을 갖추었다. 아이와 함께 걸으면 산책로는 자연학습장이 된다. 나무에 설치된 인공새집과 버섯을 양생 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가끔 다람쥐나 청설모,, 꾀꼬리, 고라니도 만날 수 있다. 아이와 아주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 안으로 입구까지 돌아올 수 있다.

 

길동생태공원

위치: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129
이용 방법: 서울시 공공시설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 후 방문

이용 가능 요일 및 시간: ~10:00~17:00 (입장마감 16) / 매주 월요일 휴장

이용료: 무료 (매일 최대 400명 선착순 입장) - 강동구 거주자는 예약을 안 하고 가도 현장접수 후 입장 가능

주차: 길동생태공원 맞은편 길동생태문화센터 주차장 (프로그램 이용 및 사전 예약자만 가능)

*주말에는 만차일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 추천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