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7)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북식 음식 전문점 3곳 _ 청안식탁/반룡산/이북식손만두국밥 쌀쌀한 날, 방문해 몸을 따끈하게 녹일 수 있는 맛있는 이북식 음식점 세 곳을 소개한다. 1. 청안식탁 - 대파 가득, 이북식 닭개장 청안식탁의 이북식 닭개장은 대파다 듬뿍 든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닭고기 살과 푹 고아진 대파가 어우러져 심심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낸다. 쌀밥 한 공기를 넣어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 푼 후 떠먹으면 온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든다. 가게에서 직접 담근 깍두기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청안식탁위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4길영업시간: 월~금 11:30-21:30 / 토, 일 휴무2. 반룡산 - 가릿국밥 가릿국밥은 이북식 국밥이다. 커다란 양은 대접에 한가득 나온다. 언뜻 보면 소고기 뭇국 같지만 소고기와 무 외에 선지가 들어간다. 밥이 국 안에 말아서 나오는 토렴형식의 국.. [강일동 맛집] 강빛참숯불구이 강빛참숯불구이는 친구집 근처에 있어서 가끔 가는 곳이다.갈 때마다 생갈비살을 먹는다.생갈비살은 1인분에 16,900원(150g)으로 고기가 신선하고 숯불에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다. 밑반찬인 파무침과 양배추 샐러드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찜과 묵사발도 빼 놓을 수 없다. 반찬은 처음 서빙 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생갈비살 3인분 주세요~! 숯불 화로에 지글지글 구워서 맛있게 냠~!! 생소갈비 2인분 추가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강빛참숯불구이위치: 서울 강동구 아리수로 93나길 38 2층영업시간: 매일 17:00-22:00 김치찌개, 제육볶음, 계란말이 오늘 점심 메뉴는 김치찌개다. 다섯 명이 함께 먹어서 여러 메뉴를 주문해 나눠먹기로 했다. 식당의 메인 메뉴인 김치찌개와 추가로 제육볶음, 계란말이를 주문했다. 돼지고기가 든 김치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매콤 달큰하게 볶아진 제육볶음 비주얼도 예쁜 계란말이~ 밥을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누룽지까지 먹으면 행~복~!!! 오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강원도 홍천 서석면] 빵굽는동네 _ 참새 방앗간처럼 들르는 로컬 빵집 '빵굽는동네'는 강원도 홍천 서석면에 위치한 로컬 빵집이다. 강원도 부모님 집에 갈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들르는 곳이다.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하나하나 맛있다. 시시각각 갓 구운 빵이 나와서 막 나온 빵을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무엇보다 초등학생, 중학생일 조카들이 잘 먹는다. 크림이 들어간 빵은 무척 신선하고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는다. 계란과 햄, 양상추, 피클이 들어간 샌드위치는 무척 신선하고 아삭했다. 며칠 전 방문했을때는 팥크림치즈빵과 튀긴 깨찰빵이 갓 나왔다. 따끈한 상태로 먹으니 더 풍미가 좋았다. 깨찰빵은 매우 고소했다. 야채크로켓은 구운 것과 튀긴 것으로 두 가지가 있다. 구운 크로켓은 기름기가 없어 담백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흑미쌀롤은 어디어서도 볼 수없었던 빵이다. 롤케.. [하남 치킨 맛집] 둥둥치킨 얼마 전, 친한 동생이랑 하남시 외곽의 카페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우리 동네에 진짜 맛있는 치킨집 있어요. 둥둥치킨이라고" 정말 먹어 본 치킨 중에 가장 맛있었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졌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픽업해 가기로 하고 전화로 포장 주문을 했다. 매콤치킨 한 마리, 반 나눠서 포장. 치킨을 픽업해 친구를 집 앞에 내려주고 집으로 향했다. 조수석에 올려놓은 치킨봉지에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났다. 빨리 먹고 싶었다. 집으로 돌아와 옷도 갈아입지 않고 식탁 의자에 앉았다. 치킨박스를 열었다. 아직 치킨이 따듯했다. 닭다리 하나를 들어 입에 넣었다. 세상에. 매콤달달한 맛에 바삭함이 최고였다. 포장을 해왔는데도 이 정도라고? 반 나눠서 포장한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 이후 치킨을 먹고싶을 때마.. [미사 카페 추천] 라즈베리 시나몬 스콘이 맛있는 카페 '템포커피' 라즈베리 스콘이 맛있는 카페를 소개한다. 템포커피는 체인점이다. 내가 방문한 곳은 미사강변도시에 위치한 템포커피 미사청아초교점이다. 미사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근처 아파트단지에 살지 않는다면 접근성이 좋지는 않다. 대신 차량으로 방문하면 카페 뒤편에 세 대정도 주차가 가능하다. 평일은 테이크아웃을 하는 사람도 많아서 주차 자리가 금방 생겼다. 지나다니면서 볼때마다로고가 깔끔하고 심플하다 생각했었다. 카페 내부도 깔끔하고 심플 그 자체였다. 내부의 모든 의자와 테이블은 그레이 & 살구색으로 차분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었다. 템포커피의 아메리카노는 세가지중 고를 수 있었다. 미디엄템포 블렌드/슬로템포 블렌드/디카페인 블렌드. 이외의 모든 커피 메뉴는 500원을 추가하면 디카페.. 하루 7천 개 판매된다고? 자연도소금빵 in연남 친구가 연남동으로 이사를 갔다. 집구경도 할 겸, 친구집에서 만났다. 친구가 대접해 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수다를 떨다가 동네구경을 위해 밖으로 나갔다. 연트럴파크와 무척 가까웠다. 휴일이라 거리에 사람이 무척 많았다. 아파트만 가득한 곳에 살다가 사람들 북적이는 곳에 가니 활력이 느껴졌다. 경의선숲길을 따라 홍대입구역까지 걷다가 유난히 줄이 길게 늘어선 가게를 보았다. 친구는 요즘 인기 최고인 소금빵집이라고 했다. 가게 외부에 붙은 조명 간판이 무척 귀여웠다. 일하는 직원들의 유니폼은 흰 티셔츠에 베이지색 앞치마를 둘렀다. 팽이 있는 둥근 모자도 매우 귀여웠다. 판매대 앞에는 소금이 가득 든 검은 솥과 포장 샘플이 놓여있었다. 친구가 맛을 보여주겠다며 줄을 섰다. 정말 맛있어서 앉은자리에서 몇 .. [미사 카페 추천] 분위기 & 커피 맛집 '페어링하우스' 오늘 소개할 카페는 하남 미사 망월천이 보이는 카페 '페어링하우스'입니다. 우연히 들렀다가 인테리어도, 분위기도, 커피 맛도 마음에 쏙 들어서 친구와 재방문했던 곳인데요. 페어링하우스는 5호선 미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사강변도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사 호수공원과 망월천이 내려다보이는 위치이기도 합니다. 3층이라서 뷰도 멋집니다. 사실 망월천을 따라 카페가 정말 많은데요. 그래서 3층에 위치한 페어링하우스는 접근성이 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사에 있는 카페란 카페는 거의 다 가 본 저조차도 몇 년간 안 갔었거든요. 조용히 책 읽을 곳을 찾다가 페어링하우스가 노키즈, 노펫존에, 조용한 대화를 추구하는 카페인 것을 알게되어 방문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도서관처..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