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양재역 근처에 갈 일이 생겼어요.
잽싸게 양재역 근처 회사에 다니는 친구와 점심 약속을 잡았지요.
양재 꽃시장
약속 당일, 일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한시간 정도 여유시간이 남았는데요.
걸어서 양재 꽃시장까지 다녀오기로 합니다. 양재역(양재역 6번 출구) 에서 양채천 방향으로 쭉 직진만 하면 되더라고요. 빠르게 걸으면 25분 걸립니다. 전철로는 신분당선을 타고 한 정거장 이에요.
날씨가 좋아서 걸었습니다.
양재 꽃시장은 처음 가 보았는데 지하상가 느낌으로 꽃집이 쭉 있더라고요. 다 비슷비슷해서 그냥 둘러보다가
한 곳에 들렀어요. 점심 약속을 한 동성친구에게 줄 꽃을 사기로 했어요. 책상 위에 놓으면 기분좋을만한 것으로요.
봄이라 후리지아가 최고라고 사장님이 추천해 주셨어요. 받을 때보다 그 후가 더 행복하라고 봉오리가 최대한 오므려진 것으로 두단! 아직 추워서인지? 가격이 싸진 않더라고요. 매우 작은 단인데 한 단에 7,000원! 두단이라 14,000원! 대신 작지만 예쁜 다발로 만들어 주셨어요!
다시 30분 걸어서 양재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약속시간이 딱 맞더라고요.
강촌원조쭈꾸미
점심을 먹은 곳은 친구가 가본 곳 중 맛집이라고 강력 추천한 '원조 강촌쭈꾸미' 입니다. 11시 45분쯤 도착했어요.
1층에 빈자리가 1/3정도 있었고요. 제가 입장하자마자 계속 손님들이 들어와서 2층으로 많이 올라가더라고요.
점심메뉴인 오징어 철판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점심메뉴는 11시부터 오후2시까지 주문 가능해요!
빨갛게 양념된 오징어와 양파, 미나리가 올려진 철판이 왔습니다. 미나리 싱싱한 거 보이시죠?
익으니깐 채소에서 국물이 나와서 자작해졌어요.
오징어볶음은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미나리 향과 양파 향이 진하게 났어요. 조금 먹다가 우동 사리 추가!!! 와 우동사라가 오동통하니 맛나더라고요.
공깃밥을 한그릇씩 해치웠지만, 볶음밥을 안먹을 수 없잖아요.
여기 볶음밥 하나 볶아주세요~!!!
약간의 양념을 더해 철판볶음밥을 볶아줍니다. 바닥에 눌어붙은 밥까지 싹 긁어 먹었답니다. 아이고 배불러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강촌원조쭈꾸미본점
위치: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50길 36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8번 출구 도보 1분)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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