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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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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면천면 당일치기 도보여행코스_군자정, 옛날그집(콩국수), 오래된 미래(책방), 면천창고(카페), 골정저수지 내돈 내산으로 여행한 일정을 기록한 후기 입니다. 당진시 면천면은 아미미술관에서 차로 10분 거리입니다. 면천면은 아미미술관을 둘러보고 면천창고 카페에 가기 위해 들렀는데요. 마을이 평화로워 보이고 날씨도 좋아서 면천시내를 발길 닿는 대로 걸었습니다. 차는 골정저수지 입구 주차장에 주차해 두고요.  선비처럼 쉬어갈까? 군자정가장 먼저 발견한 곳은 군자정이었습니다. 골정지에서 시내쪽으로 이어진 도로의 오른쪽으로 있었는데요. 파란 하늘과 울창한 나무 사이로 멋진 정자가 보이길래 가까이 가 보았어요. 군자정은 목조 기와지붕의 팔각형 정자인데요. 당진시 지정 향토 유적 제1호입니다. 1803년, 당시 면천군수였던 유한재가 면천 객사에 군자지를 준설해 연꽃을 심고 연못 안에 조그만 섬을 만들어 그 안에 지은 정자..
[국내여행지, 주말나들이 추천_당진] 아미미술관 & 지베르니 카페 당진여행 후기_아미미술관, 지베르니카페 지금 가기 딱 좋은, 당진 아미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아미미술관은 폐교된 초등학교를 활용해 만든 사립미술관인데요. 단순 전시 프로그램만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당진의 생활모습이 반영되어 있는 배, 건물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쉽게 사라져 버릴 수 있는 것들을 수집하여 복구, 보존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해요.  아미미술관은 야외전시장, 실내전시장(총6실), 한옥, 복합문화공간 메종 드 아미, 산책로, 카페 지베르니로 구성되어 있어요. 장소마다 각각의 매력이 넘치니 한 곳도 빠뜨리지 말고 천천히 둘러보세요.  전시도 좋았지만 건물 구석구석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식물과 장식, 산책로등 정말 잘 다듬어져 있었거든요. 새소리도 들리..
양평 주말 나들이 & 데이트 코스_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 & 몽키가든(아시안식당)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 마을 & 아시안레스토랑 몽키가든 1.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소나기마을은 국민소설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선생님의 삶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테마파크인데요. 서울과 가까운 양평 서종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적으로도, 교육적으로도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에 딱인 장소인데요. 소나기마을 안에는 황순원 문학관은 물론이고 매시간 정각마다 인공 소나기가 쏟아지는 소나기 광장과 여러 테마가 있는 문학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요. 소나기 광장에는 소설 속, 소년과 소녀가 소나기를 피했던 수숫단 모양의 조형물이 여러 개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소나기를 피하는 놀이를 즐겁게 할 수 있답니다. 저는 친구들과 갔지만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이 소나기를 맞으며 꺄르르 웃는 소리..
[국내여행 추천지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천상의 정원)+꽃피는산골(따개비돌솥밥)+팡시온카페 국내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충북 옥천에 있는 수생식물학습원입니다. 옥천은 좀 생소한데요. 요즘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러블리즈 이미주 씨의 고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서울(강남)에서 자동차로 2시간 20분(편도) 걸렸습니다. 식물을 보며 사색하기 좋은 공간_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수생식물원은 '천상의 정원'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방문해 보면 왜 그런 별칭이 붙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일일 입장객 수가 한정되어있어 방문 전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수생식물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가능합니다. *예약방법 하단 참조 입구 매표소에서 입장료 6,000원을 내고 전날 예약한 티켓을 받아 입장했습니다. 나무로 된 좁은 문을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면 돌길이 나옵니다. 곳곳에 표시된 화살표를 따라 걸으면 수..
한화리조트 제주 후기(네추럴테라피+흑돼지 김치찌개+아침산책 feat.네고왕) 내돈 내산으로 한화리조트 제주에 숙박한 후기입니다. feat.네고왕 지난 3월에 네고왕에서 한화리조트 네고를 진행했습니다. 소식을 듣자마자 일단 예약권을 사두었는데요. 평일에 시간이 나서 한화리조트 제주 호텔형 객실 1박을 무려 6만 원에 묵었습니다. 개이득!! 일정이 1박 2일로 짧았고 제주 여행은 여러번 했던 터라 큰 계획 없이 숙소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한화리조트 제주는 건물이 오래되어서인지 숙소 룸은 넓은 편인데 컨디션이 최상급은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제주도의 한가운데, 한라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어서인지 여유롭고 차분하게 힐링하기 딱 좋았답니다. 위치와 분위기가 일단 최곱니다. 체크인 후 한화리조트 제주에서 진행하는 네추럴테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사전 예약이 필요한 유료프로그램이어서..
제주 북카페 [북촌플레이스-올드북촌] 내돈 내산 후기입니다. 나 홀로 여행을 하면 가장 좋은 점이 뭔지 아세요? 바로 시간, 장소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곳에서 마음껏 늘어져도 방해할 사람도 없고 일정에 구애받지 않아도 됩니다. [북촌플레이스-올드북촌]은 나홀로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꽤 오랜 시간을 보냈던 북카페입니다. 펜션과 북까페를 겸하는 곳이었는데요. 비수기이고 평일이어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맘껏 누렸습니다. 한쪽 벽면이 다 책일 만큼 많은 책이 있었는데요. 전부 사장님이 손님들과 공유하기 위해 구입하신 책이라고 해요. (사장님이 써 두신 공지사항 참고했습니다 ㅎㅎ) 원하는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습니다. 거의 세시간동안 눈치 안 보고 책 한 권 뚝딱 읽고 왔답니다. 다음에는 숙소도 예약해서 더 오랜 시간 머물..
제주여행 필수코스 - 제주 녹차밭 서귀다원 지난 4월에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몇 군데 스폿을 돌아다녔는데요. 그중 가장 좋았던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서귀포에 위치한 녹차밭 '서귀다원'입니다. (내 돈 내산 소개입니다.) 제주 녹차밭 서귀다원, 녹차밭뷰에서 향긋한 녹차 한 잔 제주 녹차밭 서귀다원은 서귀포에 위치해있는데요. 입구에서 인당 5천 원을 내고 들어갑니다. 이 가격에는 실내 차실에서 녹차와 황차를 마실 수 있고 (감귤디저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녹차밭 산책하는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내 다원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으면 차를 내어 주시는데요. 실내 차실에서 탁 트인 녹차밭을 보며 마시는 녹차는 정말 향긋+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제주 녹차밭 서귀다원은 개인이 운영하는 다원인데요. 가지런한 돌담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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