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스시 오마카세_스시코호시 방문후기(feat.내돈내산)

하남 미사 스시 오마카세 맛집_스시코호시

5월에 친구 두 명이 생일이라서 마음먹고! 스시 오마카세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스시코호시 미사점인데요. 가격이 비싼만큼 만족스러운 맛과 시간이었습니다. 꺄아~!!

미리 전화 예약을 하고 디너로 방문했는데요. 디너는 점심 이후 브레이크타임을 가진 다음 6:30 시작이었습니다. 저희는 7시로 예약을 하고 갔는데요. 저희 말고 한 팀이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스시코호시 외부와 내부 / 자리마다 스푼과 젓가락, 밑반찬(식사동안 계속 리필해 주십니다)과 네프킨이 세팅되어 있었어요.

내부는 전체 바테이블 형태이고 블랙 & 우드 인테리어로 고급진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친구들이 다 도착하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회와 음식을 맛보았는데요. 맛도 정말 최고였지만 회를 만들어주시는 셰프님이 너무 웃겨서 배꼽빠지게 웃으며 식사를 즐겼습니다. 셰프님 입담 최고!

사케도 한 병 주문했습니다! 안쪽이 금색칠해진 유니크한 잔에 따라 쨘~!!

솔직히 너무 많은 종류를 먹어서 뭐가 뭔지 하나하나 기억나지 않는데요. ㅎㅎ 셰프님이 어떤 종류의 생선을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각각에 맞게 만들어 주셨어요. 제가 친구들과 먹은 것들 전부 다 보여드릴게요. 

계란과 매생이가 들어간 에피타이저, 샐러드, 회

살짝 구운 생선회를 보리된장에 찍어먹는 것이 별미였어요. 보들보들햇던 국물과 전복내장에 비벼먹는 밥

불로 지진 회 몇점이 보리된장과 함께 나왔는데요. 보리된장은 처음 먹어보았는데 집에 싸 오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전복내장에 비벼 먹는 밥은 엄청 고소한 맛이 났답니다.

새우와 해초샐러드, 싱싱한 회 한 점, 약간 달달하면서 상큼했던 요리

해초 샐러드와 생선회, 샤베트같은 것이 나왔는데요. 신선하고 상큼한 삼총사였습니다. 

싱싱한 회 3종

회를 날것과 익힌것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셨어요. 

명란 우니 비빔밤, 쭈꾸미가 들어간 탕, 생새우 우니 회

명란과 우니가 들어간 비빔밥이 별미였는데요. 추가로 나온 주꾸미가 들어간 해물 국물과 아주 잘 어울렸어요. 새우우니회는 입에서 샥~ 녹더라고요. 셰프님이 센스 있게 밥 양은 적게! 넣어주셨어요. 

불 맛나는 회 시리즈

이번에는 불맛나는 시리즈(제 마음대로 붙인 이름..ㅋㅋ)였는데요. 양념해 겉만 살짝 구운 고등어와 김에 싸서 먹는 구운 새우, 장어구이도 너무 맛있었고요. 

포슬포슬하고 달콤했던 카스테라(?), 치즈 케이크, 아이스크림

마지막으로 더 먹고싶은 것이나 아쉬운 것이 있으면 말하라고 하셨는데 너~무 배불렀어요. 그럼에도 포슬포슬한 카스텔라 느낌 나는 요리와 생일이라고 예쁘게 세팅해 주신 치즈케이크, 홍차맛 나는 아이스크림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상, 내돈내산으로 맛있게 잘 먹고 온 미사 오마카세, 스시코호시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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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코호시(SUSHI KOHOSI) 미사
주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동로 100-1 2층 2008호(미사역 파라곤스퀘어) (미사역 4번출구 도보 3분)
영업시간: 화~일 12:0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8:30)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격: 런치(60,000원) / 디너(100,000원)
*캐치테이블 & 전화예약 가능 / 하머니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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