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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주말 아이과 갈만한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 하남 나무고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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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미사 힐링산책코스 나무고아원

하남 나무고아원은 미사리와 한강공원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는데요. 덕분에 수목원 산책과 한강변 산책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입장료도 무료예요. 

하남 나무고아원의 유래

도로공사 현장에서 반쯤 베어진 채 줄기의 절반이 썩은 상태로 이곳에 와 10년이 넘는 세월을 버텨내고 풍성히 가지를 피운 버드나무

하남 나무고아원은 하남시 일대 도시개발사업으로 버려지는 나무들을 옮겨와 심으면서 조성되었는데요. 병들고 버림받은 나무와 도로개설이나 아파트 신축등으로 베어 질뻔한 나무, 교통사고나 자연재해로 상처 입고 뽑힌 유기목들을 이곳에서 치료해 주고 원래의 모습을 찾도록 보살펴주기에 이곳이 나무 고아원으로 불립니다. 이곳에서 건강을 되찾은 나무들은 다시 가로수나 공원 또는 녹지대 수목으로 이식해 새로운 도시숲을 탄생시키기도 한대요. 

하남 나무고아원 안에 핀 붓꽃
하남 나무고아원 안에 핀 들꽃
건강을 되찾은 나무
한강 산책로와 이어진 길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
원삼국시대 주거지 유적
현안 2지구에서 온 벚나무

 

하남 나무고아원 관람

공원안에는 원삼국시대 주거지도 보존되어 있어 관람하실 수 있어요. 공원 곳곳에 벤치와 나무그네, 정자가 설치되어 있어 걷다가 언제든 새소리, 나뭇잎들이 만들어내는 바람소리를 들으며 쉴 수 있답니다. 

하남 나무고아원 벤치에 앉아 올려다 본 하늘

하남 미사 나무고아원은 700그루의 버즘나무로 시작되었는데요. 현재는 소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를 비롯해 매실나무, 향나무 철쭉 등  2만 그루가 넘는 나무가 있습니다. 

산불이나 태풍같은 자연재해가 많은 요즘인데요. 그럴수록 나무를 가꾸고 자연을 소중히 생각해야겠죠. 나무를 사랑하고 소중히 가꾸면 이 나무들은 공기정화, 토사유출방지, 쉼터 제공등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줍니다. 

 

하남 나무고아원 내 '하남 유아 숲 체험원'

하남 나무고아원 내 '하남 유아 숲 체험원'

나무고아원의 면적은 총 89,000㎡이며 이중 약 30,000㎡는 '하남 유아 숲 체험원'으로 이용되는데요. 근처 유치원, 유아원 어린이들의 나들이 명소로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 가족과 연인과 아이와 함께 하남나무고아원을 산책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보는 건 어떨까요?

 


하남나무고아원(수목원)
주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608
이용시간: 매일 동절기(11월~2월) 09:00-17:00 / 하절기(3월~10월) 09:00-18:00
입장료: 무료
*반려동물 동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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