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여행 후기_아미미술관, 지베르니카페
지금 가기 딱 좋은, 당진 아미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아미미술관은 폐교된 초등학교를 활용해 만든 사립미술관인데요. 단순 전시 프로그램만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당진의 생활모습이 반영되어 있는 배, 건물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쉽게 사라져 버릴 수 있는 것들을 수집하여 복구, 보존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해요.
아미미술관은 야외전시장, 실내전시장(총6실), 한옥, 복합문화공간 메종 드 아미, 산책로, 카페 지베르니로 구성되어 있어요. 장소마다 각각의 매력이 넘치니 한 곳도 빠뜨리지 말고 천천히 둘러보세요.
전시도 좋았지만 건물 구석구석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식물과 장식, 산책로등 정말 잘 다듬어져 있었거든요. 새소리도 들리고, 고양이도 있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아미미술관에서 찍은 예쁜사진이 너무 많은데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울 만큼 평화롭고 아름답고 사색하기 좋은 공간이었답니다.
아미미술관에 꼭 가야하는 이유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면서 창의력 뿜뿜가능
☆봄에는 벚꽃과 목련, 여름에는 수국과 작약,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꽃이 피어서 언제 가도 예쁘다.
아미미술관
주소: 충남 당진시원 순성면 남부로 753-4
관람시간: 매일 10:00-18:00
입장료: 성인 6,000원 / 학생 4,000원
*1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예약 필요
아미미술관에 가면 꼭 들러야할 카페 지베르니
카페 지베르니는 아미미술관 운동장 한편에 있는데요. 미술관만 한 바퀴 돌고 나오면 못 보실 수 있어요. 운동장 제일 안쪽에 있는 건물이 카페 지베르니 입니다.
카페 지베르니는 3면이 통창으로 되어있어 풍경뷰가 어마어마합니다. 내부에 꾸며놓은 소품들도 아지자기하고 귀여웠어요. 카페 바깥에서 관람객 의식하지 않고 배를 보이며 낮잠 자는 고양이도 사랑스러웠고요. 날씨도 좋고 사람도 북적이지 않아서(평일에 방문)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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